“ 81개 언어로 성경 번역 ”

세계성서공회연합회는 최근 “2022년은 코로나가 3년째 이어진 해였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7억 2,300만 명이 사용하는 81개의 언어로 된 성서가 새로 번역되었다”고 밝혔다.

브라질에서부터 방글라데시에 이르기까지 57개 언어 사용자, 1억 명은 처음으로 자신의 언어로 번역된 성서를 받았다. 또 새로운 번역 또는 기존 번역의 개정판은 6억 2,3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25개의 언어로 완성되었다. 이에 따라 기존 번역본으로는 말씀을 온전히 이해하기 어려웠던 언어 공동체들이 성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성서공회연합회에 따르면 2023년 초 기준 총 7,386개의 언어 가운데 성경전서는 733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보급되었다. 신약성서는 1,622개 언어로, 단편성서는 1,255개 언어로 번역되었고 아직 3,776개의 언어는 단편성서조차 번역되지 않았거나 번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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