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1,000만 원 기부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하길”

아현교회(손제운 목사)가 지난 3월 29일 서울신대 본관 기도실 리모델링 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서 손제운 목사는 기도실 리모델링 기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서울신대 황덕형 총장에게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서울신대 기도실은 1974년 9월 25일 조종남 박사와 제이 엘머 길보른 박사가 그들의 기도  어머니인 최경애 전도사와 헤이젤 엠 길보른 선교사를 각각 기념하여 조정남 학장과 티 델로스 크래리 여사의 헌금으로 마련했다. 서울신대 본관 1층에 위치해 있으며, 학생과 교직원들이 자유롭게 기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손 목사는 “하나님과 만나는 기도의 자리가 노후로 인해 의자와 공간 보수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학생들뿐 아니라 교직원들 모두가 하나님과 친밀하게 만나는 이곳에서 편하게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황덕형 총장은 “보내주신 사랑의 기금은 기도실 리모델링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인사하고, “성결의 역사를 품고 있는 기도실이 후대에도 계속 사용될 수 있도록 노후된 부분을 수리해 새단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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