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원 채플 설교 지난 3월 17일 서울신학대학교(황덕형 총장) 신학대학원 금요 채플에 빅터 햄 목사가 방문했다.

빅터 햄 목사는 유럽에서 빌리 그래함과 함께 전도사역한 인물로, 현재 빌리 그래함 전도협회 크루세이드사역 부총재를 맡고 있다.

이날 빅터 햄 목사는 ‘리멤버(Remember)’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많은 지식과 사상들을 배우겠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단 하나, 예수 그리스도뿐이다”라고 전하며, “여러분의 영과 혼과 육이 모두 예수님께 속했다”고 말했다. 또한 “50년 전 빌리 그레이엄 목사님이 전했던 복음은 그 세대에 엄청난 영향이 있었다.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전할 복음은 여러분의 또래, 여러분의 문화, 여러분의 언어를 사용하는 이들에게 영향력 있을 것이다”라며, “여러분들에게는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책임이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열심히 공부하며, 열심히 말씀 보길 바란다”는 말과 함께,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차기 빌리 그레이엄이 나오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박삼경 부원장의 사회로 최종완 총무의 기도, 성경봉독, 빅터 햄 목사의 설교, 박삼경 부원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했다. 

빌리 그레이엄 목사는 신복음주의의 대표적인 인물로 미국을 비롯하여 세계 개신교 복음주의 운동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일생에 거쳐 185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400번이 넘는 전도 집회를 진행했다. 1952년과 1958년, 1973년, 1984년에는 한국을 방문하여 대규모 전도대회를 진행했다.

한편, 빌리 그레이엄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는 오는 6월 3일 오후 3시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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