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리더십’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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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대학원(이사장 진상화 장로, 원장 김춘규 장로)은 지난 3월 23일 총회본부에서 봄학기 두 번째 강의를 진행하고 영성과 리더십을 증진했다.

이날 전 해외선교위원장 윤창용 목사(한우리교회)가 강사로 나서 성경적 리더십에 대해 강의하고 그 모델로 ‘베드로’와 ‘느헤미야’의 리더십을 제시했다.

윤창용 목사는 강의에서 “교회에서 신앙의 모범을 보이시던 장로님, 권사님 등 어르신들을 보면서 평신도 지도자의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깨닫는다”며 “여러 성경 인물들 중 베드로와 느헤미야를 통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리더십이 어떤 것인지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다혈질 베드로가 말씀을 전했을 때 3,000명이 회개를 할 정도로 큰 능력이 있었지만 그것은 성령을 의지했기 때문”이라며 “평신도 지도자들이 베드로처럼 성령으로 변화된 충성스런 리더십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목사는 또 “느헤미야는 비전을 품고 기도하고 그 비전을 성취했던 사람”이라며 “어려운 때일수록 하나님을 바라보고 기도하면서 문제를 풀어가는 리더십을 가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윤 목사는 “느헤미야는 또 사람을 세우고 함께 동역하는 동역의 리더십을 보여준다”며 “동역자를 잘 세우는 것이 리더십을 발휘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윤 목사는 또 “과거 장감성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현재 우리 교단의 교세는 타 교단에 비해 많이 떨어져 있다”며 “장로교, 감리교, 순복음 등 타 교단에서 걸출한 인물들을 키우고 배출할 때 우리는 사람을 세우는 일을 잘 못했다. 지금이라도 영향력있는 지도자들을 많이 키워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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