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회장 박준희 장로(청암교회) 선출

서울지역 장로협의회는 지난 3월 18일 증가교회(백운주 목사)에서 제38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박준희 장로(청암교회 · 사진)를 선출했다.

이날 총회는 대의원 135명이 참석해 새 회기를 이끌어갈 신임 임원을 선출하고 사업·예산안을 처리했다. 

서울지역 장로협의회는 총회에서 서울지역 지방회가 10개로 증가함에 따라 회칙 일부를 개정했다. 제8조 임원 및 자격에서 ‘서울 9개 지방 장로회’를 ‘서울 10개 지방장로회’로 수정했으며, 제3 부회장과 제4부회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 부총무를 삭제하기로 했다.

장로회는 이어 임원선출에 들어가 전형위원회에서 추천한 회장 박준희 장로 등 신 임원과 감사를 인준했다. 

신임 회장 박준희 장로는 “섬기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서울지역 장로회와 교단을 위해 헌신하겠다”면서 “선배, 동료 장로님들의 많은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38회기 사업과 예산안은 신임 임원회에 위임해 추후 협의회 순회 예배에서 보고 받기로 했다.

서울지역 장로협회의는 지난 회기 순회예배를 재개했으며, 성로회 수양회, 서울신대 생활관 신학생 식권 지원 등의 사업을 벌였다.

총회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박준희 장로의 사회로, 전 회장 이규배 장로의 기도, 유상훈 장로의 성경봉독, 서울서지방 장로찬양단의 찬양, 이영택 목사(청암교회)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됐다. 

‘미안허이 엘리사, 부탁하네’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영택 목사는 “엘리사가 스승 엘리야의 위대한 사명을 이어갔던 것처럼 서울지역 장로협의회 임원과 회원들도 신실함과 온전함으로 사명을 감당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나라와 민족, 교단 발전과 민족 복음화 등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또한 백운주 목사(증가교회)가 환영사를 전했으며, 교단 부총회장 유승국 장로과 전국장로회장 이완희 장로가 축사와 격려사를 했다.

회장/박준희(청암), 직전회장/이창수(신길), 부회장/오의석(성락성결) 김준홍(열방) 강기성(수정) 정성훈(천호동), 총무/이기륭(도봉), 서기/유상훈(하늘), 회계/홍신종(삼성제일), 감사/신재술(약수동) 장재국(성암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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