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사역 파트너교회 정기모임
박원곤 교수 기조발제

북한 체제가 코로나19 등의 변수로 봉쇄를 풀 수밖에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컴패션은 지난 3월 7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컴패션 북한사역 파트너교회 리더십 정기모임 ‘컴패션 북한사역 파트너스 소사이어티’를 개최했다. 

이날 기조 발제한 박원곤 교수(이화여대 북한학과)는 “북한은 현재 코로나19 등의 변수로 봉쇄를 풀 수밖에 없는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남북간의 언어, 경제, 문화 등의 이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북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컴패션은 지난 10년간 컴패션의 북한사역의 발자취가 담긴 ‘북한사역 1.0’모델을 돌아보고, 향후 10년간의 계획을 담은 ‘북한사역 2.0’비전을 공개했다. 

‘북한 사역 2.0’은 지속가능한(일상성) 사역 모델로, 북한의 개방 시나리오를 다섯 가지 로드맵으로 다각화시킨 확장성, 전문적으로 북한 어린이와 지역 연구를 하는 전문성, 교회가 한마음으로 북한사역주간 콘텐츠를 준비하는 현장 중심 등 세 가지 특징을 담고 있다.남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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