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 부총장 · 학생처장 · 원우회장 등 학생식당서 배식 봉사

서울신학대학교(황덕형 총장)는 지난 2월 27~28일까지 양 일간 신학기를 맞이하여 개강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황덕형 총장과 제39대 빛 총학생회(박성광 총학생회장)가 함께 준비했다.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메시지가 적힌 마들렌 빵을 전달하며 신학기 시작에 응원을 보낸 것이다. 

점심시간에는 황 총장을 포함하여 조기연 부총장, 김은현 학생처장, 제48대 이음 원우회 정승원 원우회장이 학생식당에서 식당을 이용하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배식하며 응원하고 격려했다.

등교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고 준비한 박성광 총학생회장은 “개강을 맞이하여 등교하는 학우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응원하는 시간이 뜻깊었다”라며, “이벤트를 통해 학우들이 새 학기를 좀 더 힘차게 시작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길 바라고, 행복한 대학 생활이 되기를 빛 총학생회가 함께 기도하며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점심시간 이벤트를 함께한 제48대 이음 원우회 정승원 원우회장은 “배식하면서 학생들과 가깝게 인사할 수 있어서 좋았다. 밝은 학생들을 보니까, 이번 학기 학교에 좋은 분위기가 가득할 것 같은 기대감이 들었다”는 말과 함께, “같이 배식한 총장님과 부총장님, 학생처장님을 보면서 학생들을 위해 섬기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고, 학생대표로서 도전도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덕형 총장은 “새 학기와 신학기를 맞이하여 캠퍼스에 학생들의 웃음소리와 활기참을 느낄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개강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이 신학기를 시작할 때 더 힘이 나고 즐거운 학기의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신대는 올해 2018년 이후 최고의 경쟁률인 6.38대 1을 기록하는 등 좋은 소식을 전하고 있다. 대학은 코로나 상황이 잦아든 지난해 2022학년도 2학기부터 전면 대면 수업으로 전환해 새학기를 맞은 요즘 학생들로 캠퍼스에 활기가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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