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회장 김광삼 목사 선출

전주지방 제71회 정기지방회가 지난 2월 27일 전주태평교회에서 열려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류승동 목사(인후동교회)를 추천했다. 또한 지방회장에 김광삼 목사(무주교회)를 선출하는 등 각종 현안을 처리했다. 

대의원 112명 중 7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지방회는 감사보고를 제외한 각종 보고를 서면으로 받았다. 임원선거에서는 모든 임원이 단독으로 출마해 투표없이 당선 공포를 하고 신구 임원을 교체했다. 

이어진 회무에서는 교단 제117년차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류승동 목사를 추천했다. 기립 박수로 추천 결의안을 처리한 대의원들은 일어선 채로 부총회장에 출마하는 류승동 목사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 했다.

전주지방회는 또한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지방회 연합부흥회(성결인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지방회는 이를 위해 전도부와 평신도연합기관, 교역자회에 일자와 장소, 강사 등 모든 것을 일임하기로 했다. 

또한 총회본부 처무규정을 개정하는 안도 청원하기로 했다. 총회본부 처무규정 제14조 2항 사호에 있는 교육국 소관 업무에서 총회교육원을 삭제하는 안이다. 총회교육원은 헌법에 운영규정을 별도로 정하여 자치권을 인정하고 있는데도 하위법인 ‘총회본부 처무규정’에서 교육국의 소관 부서로 규정한 것은 문제가 있어 개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예산안 0.1% 증액하기로 했으며, 목회자의 성지순례를 위해 3년간 지방회 예산의 0.4%를 적립하기로 했다. 작년에도 전주지방회는 이스라엘과 유럽 종교개혁지 등 세곳을 탐방했다. 

각부 결의안에서는 농어촌부가 작은교회 지원과 위로회를 열기로 했으며, 교육청소년부에서도 청소년연합수련회 등을 열기로 했다. 

교회당 건축 이후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봉동바울교회를 지교회가 지원하는 안도 결의했다.

지방회장/김광삼 목사(무주), 부회장/이병성 목사(하리) 김수열 장로(바울), 서기/홍용휘 목사(두암), 부서기/황정현 목사(기린), 회계/이태영 장로(바울), 부회계/김영권 장로(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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