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회장 전병근 목사 선출

충남지방회는 지난 2월 17일 부여중앙교회에서 제79회 정기지방회를 열고 신임 지방회장에 전병근 목사(청양교회)를 선출하는 등 신 임원단을 구성하고,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지방회는 대의원 138명 중 99명의 출석으로 개회되어 각 보고를 순조롭게 마쳤다. 

감사보고에서는 길게 이어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방회 내 교회들이 지방회비를 조기에 모두 납부하고, 부서별 사업에도 적극 협조해 계획된 사업이 잘 집행되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또 국내선교위원회는 지난 한 해동안 19개 교회에 270만 원씩 꾸준히 정기지원한 것으로 보고했다. 지방회 보조 외에 20개 교회가 매월 꾸준히 선교비를 후원해, 지난 한해 동안 국선위를 통해 지출된 작은교회 후원은 총 3,730만 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특별히 지난 해에는 국선위를 중심으로 지난 여름 부여, 청양지역의 유례없는 폭우로 수해를 입은 교회를 지원하고, 추석 선물과 물품 등도 적극 지원한 것으로 보고해 눈길을 끌었다. 

보고 후에는 바로 임원선거에 들어갔다. 지방회장 전병근 목사를 비롯해 임원 후보들은 단일 입후보했으나 부서기 후보만 2명이 등록해 경선이 예고되었다. 

그러나 투표 전에 최낙훈 목사(논산제일교회)가 사퇴의사를 밝혀 모든 임원이 투표 없이 당선이 공포됐다. 

이날 통상회의에서 총회에 상정하는 안건 등 특별한 내용은 없었으며, 올 한해는 그동안 코로나로 위축된 교회 분위기를 쇄신하는데 힘쓰기로 마음을 모았다. 

지방회장/전병근 목사(청양), 부회장/김정무 목사(성남) 김두환 장로(논산제일), 서기/조송현 목사(평강), 부서기/김훈 목사(부여남부), 회계/이돈영 장로(장벌), 부회계/허이영 장로(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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