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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황덕형 총장) 다누리컴버시티센터가 지난 1월 9일부터 13일까지 제주에서 ‘다누리 나눔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다누리컴버시티센터는 서울신대 전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봉사자를 모집하여 신청자 총 56명 중 19명의 학생을 선발, 4주간의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제주 조천초등학교 초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을 직접 가르치기도 하고, 제주제일교회 수요예배에서 피아노 연주로 예배를 섬기기도 했다. 봉사활동을 종료한 12~13일에는 제주도 문화 체험과 공동체 활동을 하면서 재학생 간 교류·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다누리컴버시티센터는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지역 주민과 아동들의 교육·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학교와 현지 기관의 상호 교류·협력관계 형성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다누리컴버시티센터장 김경미 교수(아동보육학과)는 “이번에 처음 도입한 형태의 프로그램에 재학생들의 호응과 관심이 매우 높았다”며 “학생 주도적인 봉사의 실천과 가치를 확실히 보여준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