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고증 돋보여
선교사 전기시리즈
한교총, 6~11권 출간

순교자 문준경 전도사에 대한 전기가 새롭게 출판됐다.

이번에 출간된 문준경 전도사의 전기 『섬마을 선교의 어머니 순교자 문준경』은 한국교회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한 ‘기독교 종교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을 위한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출간됐다. 문준경 전도사의 삶과 신앙이 여러 자료와 증언을 통해 비교적 상세히 기록됐다. 

이번 문준경 전도사의 전기는 우리 교단 황훈식 박사(평택대 신학과)가 저술하고 전 평택대 총장직무대행 김문기 교수가 감수를 맡았다.

황훈식 박사는 지난해까지 나온 문준경 전도사에 대한 각종 자료를 총동원하여 그동안 문준경 전도사에 대한 생애와 논란이 있는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기술하고자 노력했다.

김문기 교수는 “황훈식 박사의 이번 문준경 전도사 전기는 이전에 나온 어떤 작품보다 역사적 사실을 철저히 고증하고 많은 발품을 한 작품”이라며 “문 전도사님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추천사를 전했다. 

한편 한교총은 문준경 전도사 외에도 한국선교사들의 선교활동과 삶의 이야기를 담은 ‘한국교회 선교사 전기시리즈 제6~11권’을 출간하고 지난 1월 12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앞서 한교총은 지난해 문체부 지원으로 한국교회 선교역사의 상징인 언더우드, 아펜젤러, 레이놀즈, 유진벨, 인돈 총 5명의 선교사 전기시리즈를 출간한 바 있으며 올해 2차로 문준경, 찰스 스톡스, 말콤 펜윅, 윌리엄 전킨, 클레멘트 오웬, 유화례 총 6명의 인물을 선정하고 전기를 출간했다. 

한교총은 1월 중 한교총 홈페이지에서 전자책(e-Book)을 공개하고 2월 중에 유튜브 한교총TV 채널을 통해 오디오북 스트리밍 영상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교회 성도들과 일반 대중들이 쉽게 선교사 전기시리즈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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