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교회 20곳에 주보 1년 분량 지원

인천동지방회(지방회장 이봉조 목사)가 최근 지방회 내 자립하지 못한 ‘크는교회’를 위해 1년 분량의 주보를 지원해 주목된다.

인천동지방회는 지난 7월 1월 지방회 내 20개 크는교회에 1년치 주보용지 전달을 마무리 지었다. 지난해부터 ‘미자립교회’를 ‘크는교회’로 부르기로 한 인천동지방회는 올 여름에는 ‘크는교회에 시원하게 물을 준다’는 의미에서 특별지원으로 주보용지를 지원한 것이다.

이번 주보지원은 인천동지방회 장로회(회장 이재용 장로)와 남전도회연합회(회장 조종길 장로)가 선교비를 지원해 이뤄진 것으로 기관별로 10개 교회씩 총 20곳을 선정했으며, 주보용지 배포는 지방회 부회장 유제흥 목사가 맡아 진행했다.

주보용지는 최고급 사양으로 매주 50장씩 56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분량으로 1년치(17만원 상당)가 제공되었으며, 광염교회, 삼산교회, 좋은교회, 한미교회, 제자들교회, 단비교회 등 20개 교회에 혜택이 돌아갔다.
송영수 목사(좋은교회)는 “작은교회는 주보제작도 어려울 때가 있는데 지방회의 세세하고  따뜻한 관심으로 큰 도움을 받게 되어 감사하드린다”면서 “목회에 큰 위로와 격려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동지방회는 6년째 지방회내 작은교회 지원에 집중하며 매달 선교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총 24개 크는교회에 최소 40만원부터 55만원까지 매달 선교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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