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년 기념관 휴게실
4개층 쇼파 교체 지원

백송교회(이순희 목사)가 서울신대 대학발전기금 1,3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순희 목사는 지난 12월 26일 대학을 방문해 100주년 기념관 환경개선에 써 달라며 황덕형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또 전달했다. 

서울신대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이 목사는 100주년 기념관 휴게실의 쇼파가 낡은 것을 발견하고 휴게실 환경개선비를 기부하기로 결심했다. 

이순희 목사는 “학생들이 편하게 쉬어야 할 휴게실 쇼파가 너무 낡아서 천 갈이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새 학기에는 보기 좋은 모습으로 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백송교회는 올해 장학금만 8천 300만원을 대학에 기부했으며, 최근 3년동안 2억여원을 헌금했다. 

황덕형 총장은 “이순희 목사님의 섬세하고 세심한 배려로 많은 사랑을 받는다”면서 “매학기마다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꾸준하게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대학 측은 백송교회의 기부 목적대로 100주년기념관 휴게실 4곳의 모든 쇼파의 천 갈이 작업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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