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사역 활성화 문화선교 도모해 

기독 뮤지컬 <더 북(The Book): 성경이 된 사람들>이 지난 12월 17일 수원교회(이정환 목사)에서 오후 2시와 6시 두 차례 공연됐다.

경기중앙지방 전도부(부장 박종건 목사)가 주최한 이번 공연은 코로나 이후 위축된 교회 사역을 회복하고 기독문화를 통한 전도에 초점을 맞춰 마련됐다.

뮤지컬 공연 전 1부 예배는 지방회 전도부장 박종건 목사의 작품소개, 지방회장 이정환 목사의 개회선언, 최재성 목사(산돌교회)의 복음메시지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지방회 전도부장 박종건 목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원색적 복음을 듣고 내 영혼에 복음의 칼날을 예리하게 세우기를 바란다”며 “더 북 공연을 통해 성경이 나에게 전달되어진 과정과 하나님의 거룩한 역사를 경험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방회장 이정환 목사는 “지방회 전도부에서 뮤지컬 공연을 기획하고 무대에 올리는 것은 무척 고무적인 일”이라며 “뮤지컬 공연이 계기가 되어 모든 성도들의 영적인 삶이 깨어나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이 채워주시는 은총으로 날마다 승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더 북>은 2014년 초연 이래 뜨거운 감동과 가슴 깊은 울림을 전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으며 연일 매진을 기록하는 화제작이다.

뮤지컬 <더 북>은 15세기 초 중세 암흑기를 살았던 신앙인들의 이야기로, 중세 가톨릭의 제도와 관행을 깨트리고 진리의 메시지 ‘성경’을 전하기 위해 스스로 성경이 된 사람들을 다룬다. 성경을 생명으로 받아 말씀을 말씀대로 믿는 롤라드들과 그들을 이단으로 낙인찍고 박멸하려는 가톨릭교회와의 진리전쟁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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