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경고·탈북·장애 학생 위한 교육정책 모색
‘캠퍼스 웰빙 라이프 실현’ 주제로 세 차례 열려

서울신학대학교(황덕형 총장)는 지난 12월 5일 ‘2022년 소수 학생 캠퍼스 웰빙라이프 실현을 위한 이-타겟(利-TarGet) 3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타겟 세미나’는 ‘학사경고 학생’, ‘탈북대학생’ ‘장애 학생’ 등 학교 적응이 어려울 수 있는 소수의 학생을 이롭게 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10월부터 매달 한번씩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교육혁신원과 교수학습개발센터 ‘미래인재개발센터’ 학생상담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총 68명이 참여했다. 

12월 5일 열린 제3차 세미나는 서울신학대학교 조현정 교수가 강사로 나서 ‘장애학생의 대학생활 이해 및 맞춤형 교육 지원’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세미나는 장애학생들의 학업 수행의 곤란 등에 대해 인식하고 이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첫 세미나는 지난 10월 24일 열려 인제대학교 신서원 교수가 ‘학사경고학생의 이해 및 개별화 교육 정책’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신 교수는 학사경고를 받은 학생의 심리와 특징을 설명하며 이해의 폭을 넑혔다. 2회 세미나는 지난 달 15일 숭실대학교 정성희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 ‘탈북대학생의 대학생활과 학습 적응’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한 정 교수는 탈북대학생들의 캠퍼스 적응의 어려움을 설명하며, 이에 대한 토론도 이끌었다.  

세미나 기획자인 교수학습개발센터 소장 조무정 교수는 “세미나에서 논의된 것처럼 학사경고 학생을 위한 학습전략 온라인 콘텐츠 제공, 탈북대학생의 과제 완성도를 위한 개별화 글쓰기 지도, 장애학생을 위한  학생도우미 제공 등 다양한 정책이 내년 1학기부터 잘 안착될 수 있도록 각 부서의 협력을 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수학생 이-타겟(利-TarGet)은 학사경고학생, 유학생, 장애학생, 다문화학생, 신‧편입, 복학생 등 소수 학생을 이롭게 하는 5개 트랙별 타겟팅 학습, 상담, 취·창업 통합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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