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통로되길” 
유승대 목사, 바람 전해

은평교회(유승대 목사)가 지난 12월 14일 수요예배 후 서울신대 발전기금으로 3억 원을 쾌척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유승대 목사가 서울신대 황덕형 총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당회원들이 이 자리에 함께하며 기쁨을 나누었다. 

이날 수요 예배에서는 황덕형 총장이 ‘영에 감동된 다윗’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황 총장은 “다윗은 겉모습으로는 왕이 될 사람은 아니였지만, 하나님께선 일할 사람을 찾고, 영에 감동된 사람을 찾았기 때문에 다윗이 기름부음을 받을 수 있었다”며 “은평교회 성도들이 다윗처럼 하나님의 영이 크게 감동되는 성도님들이 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배 후 열린 전달식에서 유승대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하나님의 일을 할 서울신학대학교 학생들에게 우리의 헌금이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며 “서울신대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세상으로 파송되었을 때 한 사람, 한사람 모두가 하나님과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황 총장은 “은평교회의 섬김에 감사드린다. 사랑을 받고 발전하여 잘 훈련 시켜서 예수님의 사랑을 전파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면서 “하나님이 바라시는 대학, 하나님이 요구하는 일을 하고, 성도님들이 기대하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고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은평교회는 국내외 선교에 앞장서는 선교 중심 교회로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후학 양성에도 큰 관심을 두고 지난해 서울신대웨슬리신학연구소에 1,200만 원을 후원하는 등 꾸준한 교육지원 사역에 힘쓰고 있다.  문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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