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 굿네이버스 방문
위기 · 취약계층 아동후원

대통령실이 국내외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국내 구호기관에 성금을 기탁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지난 12월 7일 대통령실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연말 맞이 기부·나눔단체 성금’을 기탁받았다.

이날 대통령비서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전선영 사회공감비서관 직무대리는 서울 영등포구 월드비전 사무실을 방문해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을 만나 연말 성금과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메시지가 담긴 카드를 전달했다. 월드비전은 전달 받은 후원금을 국내외 취약아동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올 한해는 코로나19 팬데믹과 분쟁, 식량위기 등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 곳곳의 취약한 아동들에게 더욱 가혹하고 힘든 한해였다”며 “이러한 국내외 취약 계층 아동들을 위해 정부에서도 도움의 손길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정부와 연대하여 전 세계 모든 아동들의 풍성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비서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대통령 부부의 메시지처럼 우리 사회에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자 노력하는 각 기부·나눔 단체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정부 또한 민간 NGO 등과 협업하여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같은 날 대통령실 설세훈 교육비서관은 굿네이버스를 방문해 기부금과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메시지가 담긴 카드를 전달했다. 굿네이버스는 기부금을 국내외 위기가정아동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 부부는 카드를 통해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노력에 정부도 힘을 보태겠다”며 “연대의 정신으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고 전했다.

김중곤 사무총장은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맞을 수 있도록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전해주신 대통령 부부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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