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세상 속 하나님 나라 영웅으로 살기
교회와 세상의 경계에서 방황하는 이에게 주는 솔루션

어둠의 도시(고담시)에서 온갖 악당들을 통쾌하게 무찌르는 슈퍼히어로 배트맨!

『배트맨 크리스천』의 저자 구선우 목사(삼성제일교회 협동)는 어릴 적부터 보던 영화 ‘배트맨’을 통해 어둡고 혼탁한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보게 되었다.

신앙이냐 현실이냐 답을 내리기 곤란한 문제들을 안고, 교회와 세상의 경계에 서서 방황하며 흔들리는 젊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솔루션을 제시하고자 했다.

어두운 세상에서 살고 있지만, 신앙생활만큼은 어둡지 않게 하고 싶은 젊은이들에게 상처 입은 히어로 배트맨을 소개한다.

저자는 “그리스도인은 배트맨처럼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배트맨처럼 “하나님 나라의 영웅으로 살자”고 도전한다. 풍성한 인문학적 감수성을 가진 영화 매니아 목사의 영화, 교회, 세상 이야기가 현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소망의 빛을 던져 준다.

친숙한 주제로 시작해 깊이 있는 질문을 하며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 고민하고 생각하도록 이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글 사이사이에 등장하는 삽화도 독자들에게 흥미와 감동을 더해 준다.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그리고 이들을 맡고 있는 목회자들과 부모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책이다. 구선우 목사는 청소년 시절 예수님을 만났다. 같은 시기 배트맨, 스파이더맨, 반지의 제왕 등 미디어 속 영웅들도 만났다. 그렇게 대중문화 안에서 자신을 드러내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였고, 이제는 목사가 되어 문화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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