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회장 강현홍 총회장
기후정의 촉구 선언문 발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 이하 교회협)가 지난 11월 21일 서울 한신대 신대원 채플실에서 제71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강현홍 총회장(한국기독교장로회)를 선출했다.

이날 강현홍 회장은 “연합과 일치운동을 통해 주어진 과제들을 해결해내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한국교회가 되는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총회에서는 기후정의를 촉구하는 선언문이 발표되었다.

교회협은 총회선언문에서 “인간이 초래한 ‘기후 대학살’은 가장 먼저 인간을 죽음으로 몰고 갈 것”이라며, “우리는 탄소중립과 탈성장을 기조로 한 기후정의를 최우선 과제로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회협은 “국가와 기업이 핵발전을 점진적으로 줄이는 사회적 합의를 시행하면서 재생에너지를 포함하는 친환경 에너지 개발을 위한 연구와 실천에 적극적으로 임하기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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