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임석웅 부총회장…바른 신앙 강조

부산동지방회(지방회장 공봉권 목사) 성결인대회가 ‘다시 성결의 복음으로 일어서라’는 주제로 지난 11월 13일 온천중앙교회에서 열렸다.

지방회 전도부 및 평신도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성결인대회는 코로나로 침체된 영적 분위기를 쇄신하고 부흥과 전도를 위한 헌신을 새롭게 다지는 자리였다.

이날 성결인대회에는 지방회 교역자·성도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강사로 나선 부총회장 임석웅 목사(대연교회)가 ‘둘 사이에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임 목사는 하나님과 우상 사이에서 머뭇거리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엘리야가 하나님만 섬길 것을 명령했던 것처럼 진실과 거짓, 정의와 부정 사이에서 머뭇거리지 말고 복음의 진리만을 좇아 사는 크리스천이 될 것을 당부했다.      

임 목사는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모르지만 이제부터 남은 날들은 말씀대로만 살 수 있다면 내일 죽어도 상관없다는 종말적 신앙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면서 “더 이상 머뭇거리지 않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하나님의 능력에 힘입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한다”고 권면했다. 

임 목사는 또 “모두가 죽고 싶은 세상을 살맛나는 세상으로 바꾸려면 우리가 소금의 맛을 내어야 한다”며 “세상의 문제를 지적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문제의 해답까지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크리스천의 사명과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성결인대회는 전도부장 서경덕 목사의 사회로 지방회 부회장 김상진 장로의 기도, 에이레네 중창단의 특별찬양, 평신도부 서기 신성균 장로의 성경봉독, 강사 임석웅 목사의 말씀, 지방회장 공봉권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성결인대회에서 드린 헌금은 전액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회 내 작은교회를 돕는 데 사용된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