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 이만신 목사 설교대회
최우수상 이지현 전도사 수상

제8회 청파 이만신 목사 기념 웨슬리안 설교대회가 지난 11월 1일 서울신대 존 토마스홀에서 열렸다.

이만신 목사배 설교대회는 한국의 대표적인 부흥사였던 이만신 목사의 설교를 기억하고 그와 같은 목회자가 많이 배출되길 원하는 마음으로 2015년 시작되었다. 웨슬리신학연구소(소장 김성원 교수)가 주최했으며 청파이만신목사기념사업회(회장 한기채 목사)와 한국기독교문화사업단(단장 정대균 장로)이 후원했다.

올해 설교대회에는 총 14명이 지원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최우수상 영예는 ‘불공평한 은혜’를 주제로 설교한 이지현 씨(M.DivⅠ 4차)가 차지했으며 강하은 씨(M.DivⅡ 4차)와 정세원 씨(M.DivⅡ 6차)는 각각 ‘사탄의 계책’과 ‘여든의 웨슬리 목사가 서른의 전도사에게 전하는 교회론’을 주제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어 복권우 씨(신학과 4학년) 서은찬 씨(M.DivⅡ 2차) 조웅희 씨(M.DivⅡ 4차)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복권우 씨는 지난 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올해 장려상을 받는 등 2년 연속 입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 캄보디아 출신의 싸으촌미 씨(M.DivⅡ 6차)에게는 신학대학원장이 수여하는 여성설교자 상이 주어졌다. 입상자들에게는 각각 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50만 원, 장려상 3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됐으며 교단 목사고시 설교부문 시연을 면제받게 된다.

한편 시상식에는 전 총회장 한기채 목사(중앙교회)와 고 이만신 목사의 딸 이현미 권사 등도 참석해 축사와 심사평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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