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 고난을 극복하라” 이춘오 목사, 준비된 예배 강조

전북지방회(지방회장 권영운 목사)는 지난 11월 6일 사랑의동산교회에서 제9회 성결인 한마음대회를 열고 영성을 함양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이춘오 목사(홍성교회)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했다. 이춘오 목사는 ‘므낫세와 에브라임의 축복’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가 겪고 있는 고난과 시련을 하나님의 은혜로 극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목사는 “므낫세와 에브라임의 아버지 요셉은 고난을 이겨내고 이집트의 총리까지 지낸 성공자로 알고 있지만 사실 그는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여의고 형제들에게 죽을 뻔 하는 등 많은 아픔을 겪었던 사람”이라며 “이런 그가 아들을 낳은 후 큰 아들 이름을 므낫세, 즉 ‘잊었다’, ‘덮었다’로 지으면서 모든 걸 용서했다”고 말했다.

이어 “요셉이 자신에게 상처 준 사람들을 용서할 수 있었던 것은 결국 하나님의 은혜가 자신의 고난보다 훨씬 위대하고 컸기 때문이다”라며 “우리도 마음 속에 있는 상처와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또 이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는 방법으로 예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준비된 예배, 온전히 드리는 예배,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예배를 통해 은혜를 덧입어야 한다”며 “방관하는 자세로 예배를 드리는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할 수 있겠는가”라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성결인 한마음대회는 지방회 부회장 장상욱 목사의 사회로 지방회장 권영운 목사의 대회사, 부회장 장세군 장로의 기도, 서기 이진상 목사의 성경봉독 후 지방회 내 교회연합 찬양대의 찬양, 이춘오 목사의 설교와 부회계 한병용 장로의 헌금기도, 김중현 목사(사랑의동산교회 원로)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지방회장 권영운 목사는 “성결인 한마음대회를 통해 우리가 구원받은 성결인임을  확인하고 각 교회가 살아나는 역사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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