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부와 평신도연합회, 두암교회 방문

충서지방회 평신도 기관장들이 정읍 두암교회의 순교 성지를 순례하고 순교 정신을 계승할 것을 다짐했다.

충서지방 평신도부(부장 함동주 목사)와 평신도연합회는 지난 11월 1일 6.25 전쟁 당시 23인이 순교한 두암교회(홍용휘 목사)를 방문했다.

이번 순교지 순례에는 충서지방 장로회장과 권사회장, 남녀전도회장, 지교회 기관장 등 35명이 참석했다. 코로나의 긴 터널을 지나 순교신앙도 함양하고 지방회 발전을 위한 결속을 다지기 위해 순교지 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평신도 지도자들은 두암교회 순교 영상을 시청하며 당시의 상황에 대해 전해 들었으며, 23인의 순교자가 묻혀있는 묘지도 참배했다.

또 복음의 종을 타종한 후 최근 건축된 순교기념관을 돌아보면서 순교의 정신이 무엇인지,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어떤 의미인지를 깨닫게 했다.

평신도부장 함동주 목사는 “코로나로 인하여 그동안 함께 교제를 나눌 기회를 갖지 못했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욱 힘을 내서 개 교회와 지방회 부흥을 가져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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