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털호텔서

제54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오는 12월 5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국가조찬기도회에는 국내·외 국가지도자와 기독교계 및 각계 인사 등 1,000여명이 모일 예정이다.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이 땅에 주님의 위로와 새 소망이 임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도회는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가 설교하며 특별히 청각장애인을 위해 ‘수어’로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로나19 엔데믹 단계에서 3년 만에 현장에서 열리는 이번 기도회는 이태원 참사와 코로나 종식, 경제와 안보의 위기, 저출산고령화의 사회문제 등 중요한 과제를 두고 기도하게 된다. 

기도회는 준비위원장 이봉관 장로(국가조찬기도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대회장 이채익 의원(국회조찬기도회 회장)이 개회사를 전하며, 김회재 의원(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은 개회기도를 한다.

특별기도는 이태원 참사 등에 대한 3~4가지 기도제목으로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기도를 하게 되며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원로)가 축도한다. 

대회장 이채익 의원은 “국가적 위기 앞에 국가조찬기도회를 통해 평안과 축복이 임하길 소망한다”며 국가를 위한 한국교회의 기도 동참을 호소했다. 

준비위원장 이봉관 장로는 “제54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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