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지방 교역자 부부수양회
백운교회 1,000만 원 마중물 돼

대전서지방 교역자회(회장 오도균 목사)는 지난달 24~26일 제주도 일원에서 교역자 부부 수양회를 진행했다. 지방회 내 24개 교회 56명이 참석한 이번 부부수양회는 백운교회(류정호 목사)에서 쾌척한 1,000만 원이 마중물이 되어 작은교회 목회자들도 많이 참여할 수 있었다. 

백운교회가 통 큰 지원을 하자, 이어서 태평교회(한상현 목사)가 600만 원, 문지교회(김영민 목사)가 400만 원을 후원했고 이후로도 교회마다 100만 원, 50만 원 등 십시일반 경비를 보태 풍성한 수련회를 진행할 수  있었다.

수양회 일정 가운데 참석자들은 성서식물원에서 감동적인 이야기와 성서에 나오는 식물을 체험하였고, 가파도성결교회에도 방문해 성결복음의 깃발을 높이 들듯이 참석자들이 한마음으로 찬양하며 기도했다. 

교역자회장 오도균 목사는 “지방회 많은 교회들이 참석하여 교류의 장을 마련해서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지방회가 하나되는 일에 앞장서는 교역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부수양회 마중물 역할을 하였던 전 총회장 류정호 목사는 “수차례 다녀간 제주도지만, 지방회 목회자들과 함께 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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