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회 80주년 기념교회 설립 준비
이권직 한상현 신용만 목사 말씀 전해

 

대전서지방회(지방회장 진건한 목사)는 지난 10월 30일~11월 1일 백운교회(류정호 목사)에서 지방회 80주년 기념교회 건립을 위한 연합부흥성회를 열었다. 

이틀에 걸쳐 열린 부흥성회는 코로나 이후로 3년 만에 열린 것으로 성도들은 다 함께 말씀 듣고 기도하고 찬양하는 연합의 은혜를 오랜만에 체험하고 기뻐했다. 특히 지방회 설립 80주년이 되는 내년에 80주년 기념교회 설립을 위해 성도들은 한 마음으로 기도와 헌금도 모았다. 연합성회 첫째 날은 이권직 목사(꿈있는 교회)가 ‘다윗에게 배웁시다’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인 다윗의 특징을 2가지로 정리해 “평안할 때 하나님을 더 생각하고, 가장 좋은 것을 드리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80주년 기념교회를 위해 함께 마음을 모으면 기적이 일어날 것이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생각하고 더 좋은 것을 드리는 다윗을 닮자”고 말했다. 

둘째 날 오전에 한상현 목사(태평교회)가 ‘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말하나님 나라는 백향목처럼 크고 강한 외형적인 성공보다는 풀처럼 연약하고 볼품없는 겨자씨가 왕성한 생명력으로 퍼져나가는 나라”라며 “하나님은 외형보다는 겨자씨처럼 생명력 있는 교회를 원하신다. 80주년 교회가 겨자씨같은 생명력이 있는 교회로 세워지도록 함께 기도하자”고 말씀을 전했다. 

셋째 날은 신용만 목사(사랑샘교회)가 ‘부활의 새삼을 원하십니까’라는 제목으로 예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의 의미를 되새겼다. 신 목사는 “내가 죽어야 분명히 부활이 있다. 내 자아가 죽고,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이식받아 부활과 영생을 받아야 한다”면서 “부활의 신앙을 가진 자로 주님 앞에 평가받기 위해서 주님의 심장으로 고난을 기뻐하고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성회는 내년에 맞이하는 지방회 80주년 기념교회 설립을 위한 의지를 모으고, 설립기금을 적립하기 위한 것으로 모아진 헌금은 모두 교회 설립을 위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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