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스페인서 기독교유적지 등 탐방

지방회 장로부회장단(대표 손재형 장로)이 지난 10월 25일∼11월 4일 포르투갈·스페인에서 해외연수를 실시했다. 장로부회장단 해외연수는 3년만이다.

교단 장로실행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연수에는 교단 부총회장 유승국 장로와 회계 임진수 장로를 비롯해 장로 부부 등 36명이 참석했다.

이들 연수단은 첫날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이스탄불을 거쳐 포르투갈 리스본 공항에 도착해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포르투갈에서는 수도 리스본에서 가장 번화한 광장인 로시우 광장, 리베르다네 대로, 코메르시오 광장 등을 둘러본 뒤, 16세기 포루투칼의 영광을 상징하는 유제로니무스(히에로니무스) 수도원, 리스본의 상징 벨렘탑(외관) 및 광장, 포르투칼 왕들의 여름 휴양지이며 건축적 보배들로 유명한 신트라, 유럽 대륙의 최남단 까보다로카, 파티마대성당 등을 방문했다.

스페인에서는 세비야성당, 절벽 위의 도시 론다, 이슬람과 기독교 문화가 함께하는 그라나다. 코르도바, 톨레도대성당, 마드리드, 세고비아, 사라고사, 바르셀로나, 몬세라트 베데딕트 수도원 등 주요 관광지와 기독교 유적지를 방문했다. 

10월 30일 호텔 숙소에서 드린 주일예배는 회장 손재형 장로의 인도로 영남지역 대표 김상진 장로(부경교회)의 기도, 부총회장 유승국 장로(미평교회)의 말씀 등으로 진행됐다.

대표 손재형 장로는 “모처럼 코로나로 인한 여행 제한이 풀려서 해외에서 11일간 서로 간증도 나누고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연수를 은혜롭게 마쳤다”면서 “앞으로 지방회 장로부회장단 모두가 교단 발전과 화합을 위해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부총회장 유승국 장로는 “하나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자연과 여러 기독교유적지를 둘러보며 쉼과 교제, 영적 성장을 도모한 유익한 여행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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