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지방회 참가…서울남지방회 우승
최우수 선수상 김영신 목사 수상

서울지역 목회자 축구대회가 서울중앙지방회(회장 이용수 목사) 주최로 지난 10월 24일 남양주 체육문화센터 축구장 보조구장에서 열렸다.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재개된 이번 대회는 서울중앙지방회를 비롯해 서울남지방회, 서울강서지방회, 서울제일지방회, 서울지방회 등 5개 지방회가 참가하여 풀리그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 우승은 서울남지방회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서울제일지방회, 공동 3위는 서울중앙지방회와 서울지방회로 결정됐다. 최우수선수상은 김영신 목사(서울남지방회), 득점왕은 송명선 목사(서울중앙지방회)가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여파가 여전한 목회 현실에서 목회자들이 스트레스를 풀고 활력을 회복하는 기회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축구를 통해 지방회와 교단이 하나가 되는 기회가 되었다.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가운데 진행된 대회는 어느 해보다 풍성하고 알찬 준비가 돋보였다.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밥차를 준비하여 정성스럽게 식사를 대접하고 기념품을 제공했다. 또 풍성한 경품 추첨도 진행해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참가 목회자들은 “경기 결과를 떠나 참가한 모든 지방회가 하나 되어 웃고 즐긴 너무도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경기 전 서울중앙지방회 부서기 최삼을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교역자 회장 조용삼 목사의 기도, 지방회 부회장 이두상 목사의 설교, 축구단 단장 이기용 목사의 환영사, 전 선교스포츠연합회장 조병재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이두상 목사는 설교에서 “서울 지역 목회자들이 축구를 통해 하나 되는 일이야말로 주님 보시기에 선하고 아름다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기용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로 움추렸던 서울지역 목회자들이 축구를 통해 교제하며 활력을 회복하여 목회에 심기일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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