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찬양으로 신앙 열매 맺어
홍순영 목사, ‘나라 위한 기도와 섬김’ 강조

서울남지방회(지방회장 이규승 목사) 2022년 평신도 신앙대회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지난 10월 23일 신덕교회(김양태 목사)에서 열렸다.

신앙대회는 남녀전도회연합회가 주최하고, 지방회 평신도부와 장로회 및 권사회가 후원해 열렸다.

이날 신앙대회에 참여한 목회자와 평신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지방회 및 지교회 부흥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고, 교회와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과 복음을 전하는데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

남전도회연합회장 천기봉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장로회장 신부호 장로의 기도, 여전도회연합회 전 회장 황은희 권사의 성경봉독, 여전도회 연합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신덕교회 홍순영 원로목사가 ‘내가 너를 위대한 민족으로 만들리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홍 목사는 “하나님은 과거 모세와 약속하신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많은 복을 주시고 세계 어떤 민족보다 뛰어나게 해주신다는 약속을 지키고 계신다”며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을 따라 살아가면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신 축복처럼 한국교회를 통해 우리나라도 현재 하나님의 많은 은혜를 누리고 있다”면서 “하나님이 축복을 주시는 위대한 민족이 될 수 있도록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은 말씀에 순종하면서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자, 이웃을 사랑하고, 봉사하고 섬기며,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설교 이후에는 신촌교회 남성중창단의 특별 찬양, 지방회 권사회장 민경희 권사의 봉헌기도, 후암백합교회 전상주 장미선 집사의 헌금 특송과 함께 여전도회연합회장 이동연 권사가 특별기도를 인도하면서 성도들과 함께 민족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교단과 지방회 지교회의 발전을 위해, 선교지와 선교사의 사역을 위해, 평신도의 신앙 성장과 사명 완수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이어 평신도부장 이성준 목사의 격려사, 남전도회연합회 총무 나상웅 장로의 광고, 교단가 제창, 서울남지방회장 이규승 목사의 축도로 평신도 신앙대회를 마쳤다.

이성준 목사는 격려사에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평신도 신앙대회 재개를 위해 그동안 서로 격려하고 배려하며 하나되는 모습을 보며 참으로 감사했다”며 “앞으로도 남전도회, 여전도회, 장로회, 권사회가 지방회와 교회 부흥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영적 그루터기가 되어 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평신도 신앙대회 안내와 섬김은 신덕교회 당회와 성도들이 맡아 수고했으며, 드려진 헌금은 작은 교회를 돕는 일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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