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동기회, 식권 2,300만 원 제공
후배들은 감사영상 제작해 헌정

서울신대 신학과 선후배들이 서로에 대한 끈끈한 사랑을 확인했다.

신학과 91학번 동기회(회장 이창훈 목사)는 최근 신학과 후배들에게 식권 2,300만 원 어치를 전달했다. 91학번동기회는 올해 5월 열린 홈커밍데이에서 생활관 리모델링 건축기금 3,000만 원, 식권 장학금 2,300만 원, 선교사 자녀 장학금 500만 원을 기부했는데 지난번 기부한 식권 장학금이 이번에 전달된 것이다.

식권은 신학과 학생 전원에게 전달되었으며 일부 학생들은 자신보다 더 어려운 친구들에게 식권을 양보하기도 했다. 또 신학과 학생회는 선배들의 마음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하기로 했다.

학생회장 김용래 씨는 “후배들을 식권 장학금을 섬겨주신 91학번 신학과 선배님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따뜻한 밥 한 끼로 받은 이 사랑을 흘려보내며 새로운 시대의 준비된 사역자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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