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교단 전략회의
웨슬리 신앙 계승 다짐

웨슬리언군선교사협의회 기성교단 전략회의가 지난 10월 13일 청주우리교회(양기성 목사)에서  열려 웨슬리 신앙을 토대로 한 군선교 전략을 모색하고 관련 선언문을 작성했다,

이날 협의회는 “웨슬리 신앙을 계승한 군선교사로서 참된 믿음과 깊은 영성, 거룩한 소망과 아름다운 사랑을 품고 군선교를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으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동료 군선교사들을 서로 돕고 격려하며 청렴하고 검약한 삶을 살아 군대와 사회에서 덕이 되도록 노력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또 정기적으로 지역을 순회하며 정기모임을 통해 회원 상호 간의 연합과 함께 교단총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후원을 청원하기로 했다. 차기 모임은 11월 부산에서 열기로 했다. 

이날 전략회의는 1부 예배는 협의회 공동회장 조수룡 목사의 사회로 총무 정원일 목사의 기도, 이경규 목사의 성경봉독, 버스킹선교단의 특송, 협의회 창립발기인 겸 청주신학교 학장 양기성 목사의 설교, 청주신학교 교목실장 정연성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본받음의 신앙’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양기성 목사는 “52년 전 웨슬리가 받았던 성령을 체험하고 48년 전 서울신대에서 웨슬리를 알게 된 후 지금까지 웨슬리를 영성의 롤모델로 삼아 19년째 웨슬리운동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웨슬리군선교사협의회가 창립되어 웨슬리정신으로 군선교에 나선 것은 꾸준한 웨슬리운동의 열매인 것 같아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웨슬리언군선교사협의회는 웨슬리언 6개 교단 중 군선교사가 파송되어 사역하고 있는 4개 교단의 200여 군선교사(민간인 성직자)로 구성된 협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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