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10주년 기념대회
유럽서 통일기도회도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이사장 조일래 목사)는 지난 10월 4일 서울시 서초구 더케이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10주년 기념대회’를 열어 지난 10년의 역사를 회고하고 세계복음화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신화석 목사는 대회사에서 “10년 전 세계 복음화를 꿈꾸며 출발한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가 설립 10주년을 맞이하여 10주년 기념 선교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섭리”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교회 공동체와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 교회가 교회다워지고 세상이 복음화 되는 일에 불을 붙이는 멋진 대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전했다.

‘세계교회 4.0시대를 향하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우리는 더 이상 매너리즘에 빠져 있는 제도적이고 화석화된 교회로 머물러 있으면 안 된다”라면서 “포스트 엔데믹 시대에 교회 세움을 하기 위해서는 주님의 강력한 임재와 운행하심을 회복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설교 후에는 박희소 목사(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초대 대표회장)와 법인이사장 조일래 목사(수정교회 원로)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김대현 종무실장이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의 축사를 대독했다. 또 이날 세기총은 10주년을 맞아 다문화가족, 장애인, 탈북민 홀어머니, 코피노, 자립준비청년 등을 초청해 성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강사라 찬양선교사, 지구촌선교회 워십선교단, 미국 뉴저지 목사합창단 등의 축하공연 뒤 세기총 2대 대표회장 장석진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세기총의 10주년 기념대회는 10월 19일까지 프랑스 파리, 벨기에 브뤼셀, 독일 베를린에서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기도회’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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