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후손과도 교제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 김삼환 목사)가 지난 9월 26일~10월 7일 해외파병 4개 부대(남수단 한빛부대, 아랍에미리트(UAE) 아크부대, 레바논 동명부대)를 위문했다. 

이번 위문 방문에는 이사장 김삼환 목사, 육군군종실장 최석환 목사,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 예비역 해군군종실장 황성준 목사 등 7명이 함께했다.

특별위문단은 9월 29일 한빛부대, 10월 2일 아크부대, 10월 3일 동명부대를 차례로 방문해 장병들과 예배를 드리고, 특별강연,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남수단 한빛부대의 재건 지원 현장과 레바논 대사관, 난민촌 및 센터 방문 등의 일정도 진행됐다. 오만 해상에 주둔하고 있는 청해부대는 순방 기간 중 화상으로 위문했다.

파병 장병들은 특별위문단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마음에 큰 위로를 받았다. 특별위문단은 에티오피아에서 6·25 참전용사들과 가정, 후손들을 만나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교제하는 시간도 보냈다. 

이사장 김삼환 목사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이역만리에 있는 해외 파병 부대 장병들을 위문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며 “오직 신앙의 힘이 곧  신앙전력화가 되는 곳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는 “이번 위문은 10월 1일 국군의 날이 포함된 10월에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 담긴 위문금을 전달하여 더욱 특별한 시간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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