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함께 읽어요”
2학기 신임 리더 76명 새롭게 임명

서울신학대학교가 이번 학기에도 말씀의 은혜에 흠뻑 빠져들 전망이다. 서울신학대학교 2022-2학기 공동체성경읽기(PRS) 1학기 시상 및 신규리더 임명 헌신예배(이하 헌신예배)가 지난 9월 20일 성결인의집에서 열렸다.

학부 채플시간에 진행된 헌신예배는 PRS센터 소장 김성원 교수의 인도로 부소장 김영인 교수의 대표기도, 공동체성경읽기와 성경 봉독 후 황덕형 총장이 ‘읽으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황 총장은 “성경책은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준 백지수표와 같다”며 “성경읽기를 통해 학문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양식도 함께 먹고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교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개인과 소그룹으로 나뉘어 장학증서가 전달되었으며 황 총장은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이후로도 성경을 꾸준히 읽는 기독교인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시상식 후에는 리더 임명식이 열려 2학기 성경읽기를 이끌어갈 새 리더들이 임명되었다.

이날 임명받은 새 리더는 학생 72명, 교수 3명, 직원 1명으로 총 76명에 달한다. 지난 학기에 비해 학생리더가 대폭 증가했는데 이는 2학기부터 신학과의 신학현장교육을 PRS 방식으로 전환한 결과로 더 활발한 성경읽기운동이 기대된다. 새 리더들도 ‘말씀 앞에 거하는 거룩한 삶’을 함께 다짐하고 이번 학기 말씀읽기에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

소장 김성원 교수는 “학생들이 졸업 전까지 PRS 방식으로 최소 성경 1독을 할 수 있고, 리더로 훈련과 양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신학대학교는 ‘성경 읽는 대학’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공동체성경읽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공동체성경읽기 소그룹을 이끌고 있는 리더들은 학부생, 대학원생, 교수, 직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리프로그램 ‘함성’과 병행하여 카카오톡을 통해 모든 공동체의 PRS 참여와 손쉬운 소그룹 결합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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