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협, 제59차 국내선교대회 … 강사 양기성 목사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박동찬 목사, 사무총장 양기성 목사)가 지난 9월 18일 파주 순복음삼마교회에서 ‘웨슬리와 사도행전 교회’라는 주제로 제59차 웨슬리언교회 국내선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선교대회에서는 상임회장 손문수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이형로 목사의 기도, 언론총무 최원영 목사의 성경봉독 후 양기성 목사가 설교했다.

양 목사는 ‘오직 성령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현대 교회의 원형인 초대교회는 부자와 권력자들이 아닌 성령으로 충만했던 작고 보잘 것 없는 사람들이 성령을 받아 세운 교회였다”며 “우리가 다른 것은 놓칠 수 있어도 성령은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성령을 사모하며 예배와 기도, 말씀에 힘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또 “오직 성령님만을 의지하며 사역했던 존 웨슬리의 신앙정신을 이어받아 코로나로 어려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오히려 부흥하고 성장하는 한국교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이후 이선목 목사(숭의감리교회)의 봉헌기도 후 상임회장 김만수 목사가 선언문을 낭독하고 양기성 목사가 협의회 역사를 소개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상임회장 박영숙 목사가 환영사를 전하고 황덕형 총장(서울신대)과 이후정 총장(감신대), 예성 전 총회장 이상문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선교대회는 전 대표회장 나세웅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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