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9명 모집에 1,676명 지원
실용음악과 22.8대1 가장 높아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박사)가 지난 9월 17일 마감된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4.67대1(정원 내)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수시모집에는 369명 모집에 1,676명이 지원했다. 이는 지난 해 경쟁률 5.54대1 보다 다소 하락했지만 서울신대도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원율 감소에 따른 대학의 일반적인 추세다.

실제로 수시모집의 중심이 되는 올해 고3 학생 수는 43만1,118명으로 지난 해보다 1만5,455명이나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영향은 다른 신학대학에도 영향을 끼쳤는데 감신대 0.88대1, 장신대 1.80대1, 총신대 3.86대1 등 대부분의 신학대학 경쟁률도 예년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과별(정원내)로는 예술학부 실용음악과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보컬 22.8대1을 시작으로 드람/타악기 12.5대1, 기타 13대1, 건반 12대1, 뮤직프로듀싱 5.5대1, 베이스 4,5대1이었다. 반면에 교회음악과는 아트&뉴미디어 2.4대1, 성악 1.67대1, 피아노 1.59대1, 오르간 0.75대1 등 예년에 비해 저조했다.

학과별 경쟁률은 유아교육과가 8.75대1을 기록했으며 IT융합소프트웨어학과 6.07대1, 일본어문화콘텐츠학과 5.62대1, 사회복지학과 5.13대1, 관광경영학과 4.48대1이었다. 이어 글로벌경영학과 4.12대1 중국언어문화콘텐츠학과 4.08대1, 기독교교육과 3.73대1, 아동보육학과 3.28대1, 신학과 2.48대1이었다.

이후 일반전형 면접은 오는 10월 8일 실시된다. 교회음악과 실기는 10월 8일, 실용음악과 실기는 10월 14~15일 전공별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오는 12월 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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