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예심선교회 페스티벌

“세상에도 발렌타인데이(2월 14일), 삽겹살데이(3월 3일), 빼빼로데이(11월 11일)이 있고 그들만의 문화를 만들어갑니다. 한국교회도 9.1데이(9월 1일)을 영혼 구원의 날로 정하고 영혼 구원에 함께 나갑시다”

사단법인 예심선교회(대표 김기남 목사)가 지난 9월 1일 부천시 오정구 예심교회에서 ‘코리나 구원(9.1) 데이 페스티벌’을 열고 영혼 구원을 향한 비전을 선포했다. 예심선교회의 9.1데이 운동은 영혼 구원을 목표로 참여 교회마다 기간을 정해 집중적으로 성도들을 양육해 전도에 나서도록 이끄는 ‘전도 문화 운동’이다. 매년 9월 1일 선포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한다.

예심선교회는 이날 발표한 선언문에서 “코로나 팬데믹을 통과하며 한국교회는 깊은 영적 침체기에 접어들었고 패배가 일상이 된 한국교회에 큰 변화의 물결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9.1데이를 통해 전국 교회와 세계 선교사들이 연합군이 되어 하나님의 군대로 세워지고 승리의 나팔을 함께 울리게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 선교회는 “‘9.1데이’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 영혼 구원이 교회 목적이 되게 하고 예수님의 삶이셨던 열두 제자 운동을 펼치겠다”며 “교회마다 전도팀이 세워지고, 전도가 삶이 되고 문화가 되는 성도와 교회가 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예심선교회는 ‘예수님의 마음 전도법’과 ‘하야통삶’을 제안했다. ‘예수님의 마음 전도법’은 대표 김기남 목사가 예수를 그리스도로 삼고,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누구에게든지 쉽게 전할 수 있도록 돕는 양육전도법이다. ‘하야통삶’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성경 말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삶이 바뀔 수 있도록 이끄는’ 말씀 묵상법이다.

또 이날 선포식에서는 전도축제 일정도 공개되었다. 9월 1일 선포식 후 5~17일을 준비기간으로 갖고 18일 9.1데이 선포식을 갖는다. 이후 9월 19일부터 10월 28일까지 집중전도를 통해 전도 대상자를 만난다. 이 기간동안에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간증자 초청 전도축제’를 진행하며 현장전도, 거점전도, 모바일 전도팀을 운영하며 여러 과정을 거쳐 복음을 전한다. 집중전도 후에는 1차(10월 30일)와 2차(11월 6일) 두 차례에 걸쳐 전도 대상자를 초청해 예배를 드리는 일정이다.

이날 선포식과 예배에는 한교총 대표회장 고명진 이상문 목사, 오산리기도원 원장 김원철 목사 등이 참석해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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