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적 비즈니스 실제 사례 제시
기독교 정신으로 세상과 소통 강조

애즈베리신학대학원 신앙일경제연구소가 펴낸『기독교 사회적 기업가』(번역 주상락 박사)는 비즈니스 세계에서 기독교 정신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방안을 소개한다.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일터에서는 세상 사람들과 별다를 게 없는 모습으로 살아가는 선데이 크리스천에게는 성과 속을 구분하는 이분법적 사고가 깔려 있다.

이 책은 이런 사고를 극복하고 일터에서 일상의 영성을 지키며 킹덤 빌더로 살기 원하는 독자들에게 ‘사회적 기업가 정신’을 제시한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사회 문제 해결과 수익 창출을 연결해 경제 활동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려는 노력이 비즈니스 세계의 공통된 화두다. 

『기독교 사회적 기업가』는 가장 좋은 선교지이며 일상의 영성을 실천하는 최적의 장소인 일터에서 기독교 정신을 녹여내 세상과 소통하고 선교적 교회의 역할을 담당하도록 이끄는 영적 자원과 실제 사례가 담겨 있다.

이 책에서는 다른 사람이 생각하지 못하는 곳에서 기회를 발견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려는 기업가 정신을 품고 선교적 비즈니스로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 할 의무가 기독교인에게 있다고 강조한다.

크리스천의 ‘제사장 직분’은 오직 주일에 교회 부서 팀들에서 봉사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으며 성도들은 자신의 사역을 일상의 방법으로 일상의 날에 일상의 장소에서 수행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 책은 미국 애즈베리신학대학원 신앙일경제연구소에서 엮은 내용을 명지대 기독교교양학 주상락 교수가 번역했다. 데이빗 보쉬, 케빈 브라운, 케빈 킹혼 등 명망 있는 학자의 글을 통해 기독 신학의 영적 자본을 근간으로 기술한 사회적 기업가 정신을 배울 수 있다. 

사회적 기업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일터와 조직의 공감할 만한 사례와 통찰을 보기 원하는 독자들을 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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