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형주 목사, 『신천지 돌발 질문에 대한 친절한 답변』 출간
신천지의 공격을 무력화하는 탁월한 방어용 기제로 평가

신천지 신도들은 성도들의 신앙생활 현장에서 불쑥불쑥 찾아와 돌발적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질문 내용도 다양한데 대다수 성경 난해 구절들이다. 이에 대한 답변을 하자니 성경 지식이 부족하고 무대응하자니 진짜 궁금한 내용도 있다. 

신천지 신도들의 돌발질문으로 고민에 빠진 성도들을 위한 책자가 발간돼 주목을 끌고 있다. 예장통합 대전서노회 이단상담소장 양형주 목사의 『신천지 돌발 질문에 대한 친절한 답변』(기독교포털뉴스)이다.

 

양형주 목사(대전 도안교회, 바이블백신센터 원장)는 지난 8월 11일 서울 종로5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신천지의 접근 질문을 받는 성도들이 적지 않다”며 그들의 질문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고 분석했다. 

양 목사에 따르면 △신앙생활을 오래 한다고 하더라도 성도들이 말씀에 무지함을 자각하게 하고 신천지 말씀을 공부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성도들이 갖고 있던 구원관, 교회관, 종말관 등을 흔들어 현재 다니는 교회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느낌을 주고, 교회의 목회자에 대해 불만족하고 말씀이 들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신천지 신도들의 신앙강화를 위해서이다. 

신천지인들은 이런 질문을 던지고 기성 교회의 성도들과 심지어는 목회자들도 답변하지 못하고 쩔쩔 매는 모습을 보고 ‘역시 신천지 말씀이 최고야’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양 목사는 신천지 신도들의 질문에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답하지 못할 경우 “교인들을 신천지의 미혹에 고스란히 노출시키게 될 수 있다”며 “실제로 이러한 질문에 대한 궁금증을 갖고 호기심으로 신천지의 문을 두드리는 이들도 있다”고 밝혔다. 

양 목사는 “교인들은 신천지에 가서 답을 알아보기 전에 출석하는 교회의 목사님께 물어보기도 하는데 만약 목사님으로부터 속시원한 답을 얻지 못한다면 이는 신천지에 가볼까 하는 생각을 더 자극하기도 한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이런 궁금한 질문들에 친절히 대답해 줄 때 한국 교회에 성경적인 바른 답이 있음을 깨닫게 되고 점차 마음을 정리하게 될 것이다”며 “한국교회 성도들뿐만 아니라 신천지에서 이탈한 성도들도 교회가 품을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양 목사의 『신천지 돌발 질문에 대한 친절한 답변』은 신천지의 핵심 간부로 오랜 세월 몸담았던 신현욱 소장과 권남궤 소장의 자문을 거쳤기에 신천지의 현장 질문에 매우 실제적으로 답할 수 있도록 완성도 높게 정리됐다. 

총 9장이지만 다루는 주제는 9개에 그치지 않았다. 각장의 소주제에 따른 개별적인 질문을 정리하면 80여개가 넘고 이 질문들은 신천지 신도들이 생활 현장에서 갑작스레 던지는 거의 모든 주제를 다루었다. 

“넷째 날에 해와 달을 만드셨는데 첫째 날에 벌써 빛이 있고 낮과 밤이 있다는 것이 이상하지 않아?”, “에덴동산에서 뱀이 정말 말을 했을까? 이 뱀은 진짜 뱀일까?”, “보혜사의 뜻을 아니? 오순절 성령과 진리의 성령의 차이를 알아?”, “너, 마지막 시대의 배도자, 멸망자, 구원자의 실상을 아니?”, “성경에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갈 수 없다고 하는데, 자신 있니?”,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세 가지 비밀을 아니?” 등이다. 

이 책자를 한국교회 다수의 목회자들이 추천했다. 
“신천지가 접근할 때 사용하는 무기들을 조목조목 밝혀줌으로써 사실상 신천지의 공격을 무력화하는 탁월한 방어용 기제다”(강웅산 교수, 총신대 신대원 조직신학). 

“신천지가 포교활동을 하면서 사용하는 교리가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를 성경적으로 명쾌하게 잘 풀어냈다”(고명진 목사,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수원중앙침례교회). 

“이 책을 통해 신천지의 전략을 분별하는 지식과 안목을 기르고 교묘한 신천지의 미혹을 거뜬히 이겨내시리라 확신한다”(김형준 목사, 서울동안교회). 

“한국교회 모든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신천지의 공세에 잘 대비할 수 있도록 본 저서를 꼭 읽어볼 것을 강력하게 추천한다”(류영모 목사, 한교총 대표회장, 예장통합 총회장, 한소망교회). 

“신천지의 오픈전도를 통한 비성경적 접근에 대해, 양형주 목사는 조목조목 실제적이고 복음적이며 개혁주의적인 답변을 이 책에서 시도하고 있다”(탁지일 교수, 부산장신대학교 교회사, 월간 현대종교 이사장 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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