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에 3,000만 원 전달
장학금 700만 원도 약정

충무교회(성창용 목사)가 지난 7월 21일 서울신학대학교 생활관 리모델링 건축기금 3,000만 원을 황덕형 총장에게 전달했다. 충무교회는 지난 7월 21일 황 총장을 초청해 신대원 생활관 리모델링 건축기금 후원금을 전달했다. 충무교회가 전달한 3,000만 원은 생활관 방 2칸을 리모델링 할 수 있는 비용이다.

또 이날 충무교회는 학부생을 위한 장학금도 약정했다. 약정한 금액은 일년에 700만 원으로 학부생들 중 장학생을 선발해 전액 등록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무교회는 장학금만 지원하고 장학생 선발과 관리, 등록금 지원은 학교에서 진행한다. 이로써 충무교회는 지난 해 신학생 한 명을 후원한 데 이어 올해도 한 명을 더 지원하게 된다.

이날 전달식에서 성창용 목사는 “교회에서도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에 힘을 다하고 있는데 교단의 미래를 이끌 다음 세대인 서울신대 학생들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며 “서울신대 학생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미래의 목회자들을 세우는 일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덕형 총장도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며 하나님 말씀으로 학생들을 양육하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학교가 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충무교회는 교육연구지원금, 대학발전기금, 비전후원금, 신학대학원 전액장학금 등으로 현재까지 7,400여만 원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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