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교회 및 학교, 기업 방문

서울신학대학교 학생들이 지난 6월 22~29일 싱가포르에서 2022학년도 비전트립을 진행했다. 학생처(처장 김은형 교수)가 주관해 3년만에 진행된 이번 비전트립에는 학생 20명이 참여해 현지 대학과 교회, 기업을 방문하며 글로벌 리더의 꿈을 꾸게 했다.

비전트립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교회탐방을 통해 영성의 배움, 대학과 기업탐방을 통해 지성의 배움, 문화탐방을 통해 실천의 배움을 깨닫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첫날 밤 늦게 도착한 학생들은 이튿날부터 문화탐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비전트립을 실시했다. 머라이언공원과 실로스 오새, 보타닉가든 등을 방문한 학생들은 싱가포르 현지인들을 만나는 등 문화탐방을 실시했으며 싱가포르경영대학교(SMU)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도 교제를 나눴다. 또한 현지 한인회를 방문해 이곳에서 사업을 하는 사업가들의 설명을 들으며 싱가포르 경제와 사회의 특징에 대한 설명도 청취했다.

6월 27일에는 바로 옆 국가인 말레이시아로 넘어가 현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보냈다. 또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셀 교회 씨티 하베스트 처치(CHC)교회를 방문해 신앙열정과 예배 분위기를 경험했으며 싱가포르한인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드리며 영적 교제도 나눴다. 학생들은 싱가포르의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고,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으로 살 것을 다짐했다. 한국에서부터  준비한  선물도  나눴다.

매일 아침에는 함께 모여 말씀을 묵상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으며 저녁에는 조별 모임을 통해 하루 동안 경험한 것과 느낀 것을 나눈 후 싱가포르를 위해 기도했다.

학생처장 김은현 교수는 “새로운 문화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도전의식을 심어주고, 자기주도적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특히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하며 글로벌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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