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지방 성결인대회,1000여명 참석

서울동지방 성결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거룩함과 성결성을 회복해 믿음의 시대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서울동지방(지방회장 이택규 목사) 전도부(부장 유영배 목사)는 지난 6월 17일 천호동교회에서 성결인대회를 가졌다. ‘거룩한 행실로 빛과 소금이 되는 성결인이 되자’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성결인대회에는 지방회 소속 목회자와 평신도 등 1000여명이 참석해 뜨겁게 기도하며 성결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찬양, 성결인대회, 기도회 등으로 진행됐다. 만나교회 이봉석 목사의 찬양인도로 시작된 성결인대회는 대회장 이택규 목사의 사회로, 개회선언, 지방회 부회장 손범식 장로의 기도, 서기 김재호 목사의 성경봉독, 천호동교회 할렐루야 찬양대의 찬양, 강사 허상봉 목사(동대전교회)의 설교와 축복기도, 회계 김인수 장로의 헌금기도, 천호동교회 피데스여성중창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허상봉 목사는 ‘거룩함을 위한 여정’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부패하고, 정직의 위기의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의 성결인들은 항상 바르게 신앙생활하고 성령을 쫓으며, 사중복음 아래 성령의 능력받아 이 시대의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허 목사는 “성결인들은 세상 사람들과 구별된 거룩하고 성결된 삶을 만들어야 한다”며 “여기에 모인 성결인들이 아무리 힘들어도 거룩한 길을 주님과 동행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뜻대로 살고 성결신앙에 대한 긍지를 가지며 살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성결인들은 지방회 감찰장 여성삼, 최중헌, 강신관, 조봉조, 이경환 목사의 인도로 ‘나라와 민족의 번영과 통일을 위하여’, ‘한국교회 부흥과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 ‘교단의 성장과 성결성 회복을 위하여’, ‘북한의 민주화와 탈북자 강제북송 저지를 위하여’, ‘서울동지방회의 성령충만과 지교회의 부흥을 위하여’ 기도했다. 이날 행사는 문삼종 목사(샘물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쳤다.

지방회장 이택규 목사는 “성결인대회를 통해 북한과 탈북자, 교단과 지방회 교회들을 위해 기도해 의미를 더했다”며 “이번 행사가 지방회 성결인들에게 성결복음 전파에 대한 사명을 되새기고 교단 정체성을 확립시키는 귀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동지방회는 이날 모인 헌금을 지방회 교회학교 행사 지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오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천호동교회에서 지방회 연합성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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