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할 감사예배 드려
지방회장 홍지명 목사

서울북지방회는 지난 6월 5일 민락교회에서 지방회 분할(서울북·서울지방)에 따라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서울북지방 감사예배에는 성암중앙교회, 성북교회, 노원교회, 민락교회, 백합교회 등 45개 소속교회 교역자·성도 200여 명이 모여 77년 전통의 서울북지방회의 발전과 화합을 다짐했다. 

1부 예배는 진인호 목사(백합교회)의 인도로 김남일 장로(노원교회)의 기도, 이병윤 목사(예수비전교회)의 성경봉독, 총회장 김주헌 목사의 설교, 류성온 목사(민락교회)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주헌 목사는 분쟁 없이 원만하게 분할된 서울북지방회의 새 출발을 축하하면서 짧은 인생의 시간 동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충성과 헌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2부 감사 세리모니는 최일만 목사(성암중앙교회)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스카이 워십댄스팀(민락교회)의 워십 공연 후 새 임원단을 꾸렸다.

서울북지방회는 이날 지방회장 홍지명 목사(호원교회), 부회장 이병윤 목사(예수비전교회) 김남일 장로(노원교회), 서기 양귀원 목사(성북교회), 부서기 이성일 목사(큰나무교회), 회계 장동필 장로(한성교회), 부회계 윤상섭 장로(성암중앙교회)를 선출했다. 

지방회장 홍지명 목사는 △초대교회 공동체로 이끄는 지방회 △교단 창립 120주년을 준비하며 120만 성결운동 동참 및 지방회 교인 8,000명 부흥 △미자립교회가 없는 선교 공동체 등의 3대 비전을 선포했다.

이어 비전 박 터뜨리기, 서울북지방 ‘주사모’ 중창단과 뮤지컬 배우 김은찬 씨(포천교회)의 축가가 이어졌으며 김주헌 총회장과 지방회장 홍지명 목사를 비롯한 참석자 전원이 비전 종이비행기를 힘껏 날리며 서울북지방의 부흥과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또 서울북지방은 지교회 목회 30년을 근속한 유장길 목사(노원교회)를 시상하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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