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지방회 분할
55번째 지방회로 새 출발
지방회장 조병재 목사

서울북지방회가 제116년차 총회에서 지방회 분할 승인을 받음에 따라 지난 6월 5일 본교회에서 서울북지방 분할지방회가 열렸다.

서울북지방에서 분할, 신설된 ‘서울지방회’는 이날 임원회를 구성하고 공식적인 지방회 행정업무에 돌입했다.

서울지방회에는 도봉교회, 본교회, 월광교회, 길음교회, 동두천교회 등 52개 교회가 소속됐다. 분할 전 서울북지방에는 총 97개 교회가 소속되어 있었는데 절반을 조금 넘는 교회가 서울지방회 설립에 동참했다.  

이날 직전 지방회장 장헌익 목사가 의장을 맡은 분할지방회에서는 총회 선교부장 김철호 목사가 안건으로 상정된 ‘서울북지방 분할의 건’이 총회에서 승인을 얻어 서울북지방회와 서울지방회로 분할되었음을 공포했다.

이어 지방회 임원 조직을 통해 지방회장에 조병재 목사(도봉교회)를 추대했으며 부회장 박규태 목사(한사랑교회) 서판일 장로(동두천교회), 서기 김성환 목사(하늘소망교회), 부서기 손신기 목사(샘터교회), 회계 이창희 장로(도봉교회), 부회계 설문석 장로(월광교회)로 지방회 임원을 구성했다.

지방회장 조병재 목사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새롭게 출발한 서울지방회가 부흥하고 하나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무 전 1부 예배는 조병재 목사의 인도로 서판일 장로의 기도, 김성환 목사의 성경봉독, 총회장 김주헌 목사의 설교, 강종춘 목사(양문교회)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주헌 목사는 “하나님은 주의 일을 맡기기 전 우리가 먼저 성결하길 원하신다”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분할된 서울지방회가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지방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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