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질문에 응답하다
가정과 신앙생활 구원과 종말 등 다뤄

“그리스도인은 왜 술과 담배를 하며 안되나요?” “저 혼자 기독교인인데 제사는 어떻게 해야 하지요” “불신자와 결혼하면 안되나요?” “이혼을 생각 중인데 가능한가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상황에 대한 성경적인 답을 찾는다. ‘회식 자리에서 술을 왜 마시면 안되는지’, ‘성경적인 가정교육이 무엇인지’, ‘불신자와의 연애’, ‘불신자 남편을 전도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 등 많은 질문들을 하지만 대부분 막연하게 ‘하면 안된다’거나 ‘그건 성경적이 아니야’라는 대답만 듣게 될 뿐이다.

서울신대 석좌교수 홍성철 박사가 이런 질문에 대해 명쾌하게 제시한 책 『신앙난제에 답하다 110』을 펴냈다. 책은 그리스도인의 삶과 밀접한 질문 110가지에 대해 성경을 중심으로 하나씩 답을 제시한다. 일상생활 뿐 아니라 구원과 거룩, 십일조와 예배 등 기독교 전반에 대한 질문과 답으로 구성되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로 신앙의 난제에 접근하고 있기 때문에 게 가르치고 설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리스도인이 삶의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책이다.

예를 들어 ‘그리스도인도 심판을 받을까?’라는 질문에는 적극적인 심판과 소극적인 심판을 구분하고 그리스도인들도 마지막 때에 그들의 삶에 대하여 책임추궁을 당하고 심판을 받기도 하고 보상을 받기도 한다고 제언한다.

또 ‘죽음의 의미는?’에 대해서는 하나님이 아담에게 ‘반드시 죽으리라’(창 2:8)고 경고하셨고 히브리어에서는 죽음을 두 번 반복해서 말씀하셨다. 직역하면 ‘죽고 죽으리라’이다. ‘이중적인 믿음이란?’의 질문에는 헬라어에 의하면 죄인이 구원받는 것은 그의 믿음만이 아니라, 죄인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었다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도 필요하다는 사실을 설명한다.

책은 ‘가정’, ‘신앙생활’, ‘교회생활’, ‘하나님’, ‘그리스도 예수’, ‘성령’, ‘구원’, ‘인물’, ‘숫자와 용어해석’, ‘종말’ 등 10가지 주제로 구분되었으면 각 주제마다 11가지의 질문과 답으로 구성했다. 처음부터 읽는 것도 좋지만 본인이 흥미를 갖고 있는 주제를 찾아 읽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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