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8명 배출 ··· 새 교사 건립에 박차


모스크바성결신학대학(이사장 김재곤 목사)이 지난 5월 26일 제18회 졸업식을 갖고 2년 전문과정 4명, 4년 대학과정 2명 등 모두 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120여명의 축하객과 학생들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하했으며, 한국에서 본교 이사진을 대신해 참석한 전 해외선교위원장 김수영 목사(순회선교사)와 현지의 러시아 오순절 교단의 감독, 교수진 등이 함께 참석해 앞으로의 복음을 위해 헌신할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김수영 목사는 설교를 통해 졸업생들에게 “복음화를 위해 우리에게 의탁한 교회를 진리의 말씀으로 수호하고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 자기 목숨을 아끼지 않는 충성스런 일꾼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진행된 졸업식에서는 학감 이고르 목사의 학사보고 및 졸업자 청원, 학장인 우태복 목사의 졸업장 수여와 학장 훈화, 예브게니 감독의 축사 및 졸업생 답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모스크바성결신학대학은 1993년에 세워져 러시아 연방정부의 인가를 받은 정규신학대학으로 2012년 현재까지 총 21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러시아 성결교단 확장에 중추적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또한 대학은 지난 6월 신학교 캠퍼스 건축을 위해 학교 대지 매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교사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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