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안정 회복 및 사회복귀 지원
산재 후 겪는 부정적 정서 해소도

서울신대 한국카운슬링센터(한영희 교수)가 최근 산재노동자 ‘희망찾기 프로그램’ 수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희망찾기 프로그램’은 근로복지공단에서 산재노동자의 심리안정회복을 통한 직업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한영희 교수는 “산재환자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재활의 의욕을 높이는데 동참하고자 지원했다”며 지원동기를 밝혔다. ‘희망찾기 프로그램’은 대상을 두 부류로 나누어 집단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대상은 입원 중인 환자와 재해 발생 후 3개월 이내인 환자를 대상으로 열린다. 두 프로그램 모두 3~5명이 모인 8개의 반으로 편성되어 리더 상담사와 보조역할의 코리더 상담사가 이끄는 강연이 총 4회기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지지와 심리적 안정으로 자존감을 회복하도록 돕고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여 재활 의욕을 향상시키고 긍정적인 미래를 설계하도록 안내한다.

또한 회복기 환자를 대상으로는 산재 이후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삶의 태도로 전환할 수 있도록 부정적 정서를 해소하고 외상경험을 완화하여 전인적인 관점에서의 돌봄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신대 한국카운슬링센터는 2021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공모에도 선정되어, 지난 2021년 7월 9일부터 2022년 3월 25일까지 경기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제공인력이 기획하는 직무교육 ‘인형을 활용한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한영희 교수는 “서울신대 한국카운슬링센터가 경기도를 비롯한 지역사회에서도 상담과 치유로 인정을 받고 있다”며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아픈 사람을 섬기며 그들의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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