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관 리모델링 5,000만원
법인발전기금 5,000만원
신대원 전액장학금 3,500만원
3년 연속 발전기금 기부

증가교회(백운주 목사)가 올해도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박사)에 1억 3,500만 원을 쾌척했다. 벌써 3년째 이어지는 서울신대 사랑 후원금이다.

서울신학대학교 법인 이사장 백운주 목사가 시무하고 있는 증가교회는 지난 4월 1일 법인발전기금 5,000만원과 신학대학원 생활관 리모델링 건축기금 5,000만원, 신학대학원 전액 장학금 3,500만원 등 총 1억 3,5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백운주 목사와 김천일 노경섭 장로 오인규 장로 등이 총장실에서 대학발전 기금 전달식을 갖고 대학의 미래 발전을 위해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전달한 법인발전기금은 부족한 재단전입금과 법인 운영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전액장학금 3,500만원은 신학대학원생 5명의 1년 치 등록금으로 신학대학원 전액장학금에 사용된다.

리모델링비 5,000만원 역시 신학대학원 생활관 3개 방의 수선비와 집기류를 구입하는 비용이다.

백운주 목사는 “이번 신대원 생활관 리모델링 건축기금과 장학금이 미래의 성결교단 지도자들을 길러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서울신대 이사장이자 성결교단의 목회 선배로서 학생들을 위해서 계속 기도하고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황덕형 총장은 “섬겨주신 후원금과 기도로 서울신대 학생들에게 큰 힘과 응원이 될 것 같다”며 “서울신대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미래 지도자들을 양육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증가교회는 백 목사가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매년 대학에 발전기금을 헌금했다. 2020년에 1억원을 기부한 데 이어 2021년 대학발전기금 5,000만원과 신학대학원 전액장학금 1,400만원 등 총 6,400만원을 헌금했다.

증가교회는 이렇게 서울신학대학교를 위해 지금까지 총 4억 4,450만원을 기부했다.

증가교회는 앞서 3월 20일에는 서울신학대학교 기념주일을 지키고 서울신학대학교를 위해 기도했다.

이날 서울신대 주일에는 총무처장 조성호 교수가 주일예배 1, 2, 3부 설교를 했으며, 대학 홍보 영상도 상영됐다.

조 교수는 “대학을 위해 관심과 기도를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대학과 교단을 위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변함없이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증가교회는 매년 3월 서울신대 총장과 보직교수를 초청해 서울신학대학교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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