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11주년 기념예배
장기근속 교직원 포상도

서울신학대학교 총동문회(총동문회장 박재규 목사)는 지난 3월 8일 모교를 방문해 장학금 등을 전달하고 학교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총동문회는 장학금 4,000만원과 생활관 리모델링비 1,500만원 등 총 5,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으로 총동문회는 지금까지 총 5억 6,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총동문회장 박재규 목사는 “지난 1911년 동양선교회 성서학원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서울신대는 그동안 성결교회와 한국교회를 이끄는 영적 모판이 되어주었다”며 “이제는 한국을 넘어 세계를 향해 비상하는 서울신대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총동문회 임원들은 이날 함께 예배를 드리며 학교 발전을 위한 기도도 모았다.

개교 111주년 기념예배로 드려진 이날 예배는 교목처장 정병식 교수의 사회로 수석부회장 이종래 목사의 기도, 총무 고영곤 목사의 성경봉독 후 총동문회장 박재규 목사의 설교와 전 회장 이대일 목사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박재규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던 여호수아처럼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고 승리하자”고 격려했다.

예배 중간에는 장기근속자 포상식도 열려 오랜 기간 학교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온 교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장기근속 포상식에서는 근속 10년 교직원 14명(조성호 이희철 이희용 이용호 안동현 백명진 박찬우 박선영 박삼경 김지성 김은현 교수, 김학성 박정수 최희나 주임), 근속 15년 1명(임영택 교수), 근속 20년 2명(황옥경 박경순 교수), 근속 25년 3명(구경선 교수, 권대현 문정호 과장), 근속 30년 1명(최석조 교수), 근속 35년 1명(이윤복 과장) 등 총 22명이 포상을 받았다.

이날 황덕형 총장은 “서울신대가 111년의 역사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성결인들의 기도와 교직원들의 헌신이 함께 어우러져 가능했다”며 “한국 최고의 신학대학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서울신대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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