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 모금 캠페인 진행

서울신학대학교(황덕형 총장)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한 기도와 후원 캠페인을 전개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우크라이나 난민들의 소식을 듣고 이들을 위로하고 지원하기 위해 학생들이 먼저 마음을 모아 시작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제38대 솔루션 총학생회(회장 박민규)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이번 모금 캠페인은 지난 3월 2일 시작되었으며 25일까지 전개된다. 모금 방법은 SNS홍보와 서울신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모아진 후원금은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직접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자발적 모금활동에 서울신대 교수와 직원들도 동참할 예정이다.

총학생회장 박민규 씨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해 기도뿐만 아니라 작은 후원금으로도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며 “함께 동참하고자 손을 내밀어주고 계신 서울신대 재학생과 교직원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황덕형 총장도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신 예수님의 형상을 닮아가는 서울신학대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분들이 자랑스럽다”며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는 학생들의 마음이 서울신학대학교가 기독교 대학으로써 한 걸음 더 나아가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황덕형 총장도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한 후원 캠페인에 함께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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